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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6 동시만기 캘린더 — 3·6·9·12월 둘째주 목요일

분기마다 한 번씩 코스피가 장 막판에 갑자기 출렁이는 날이 있다. 코스피200 편입 대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가 동시호가에서 수백억 단위로 움직이는데 뉴스에는 별다른 호재·악재가 없다. 답은 "동시만기일", 일명 네 마녀의 날에 있다.

동시만기 한 줄 정의

선물·옵션 4개 종목이 같은 날 동시에 만기를 맞는 분기 이벤트.

차익거래 포지션·프로그램 매매 잔고가 한꺼번에 청산되면서 지수 변동성이 평소보다 크게 확대된다.


한국 vs 미국 — 만기일이 다르다

시장 만기일 규정 만기 종목
한국 3·6·9·12월 둘째주 목요일 코스피200 선물 + 옵션 + 개별주식 선물 + 옵션
미국 3·6·9·12월 셋째주 금요일 S&P500 지수선물·옵션 + 개별주식 옵션 (개별주식 선물 2020년 폐지로 사실상 트리플)

→ 한국·미국 만기일이 다르므로 직장인은 두 캘린더를 모두 체크해야 한다.


2026 동시만기 캘린더

분기 한국 (둘째주 목요일) 미국 (셋째주 금요일)
1분기 3.12 3.20
2분기 6.11 6.19
3분기 9.10 9.18
4분기 12.10 12.18

→ 캘린더에 미리 표시해두고 만기 1~2주 전부터 코스피200 편입 대형주 변동성에 대비.


왜 변동성이 커지나 — 차익거래 청산 메커니즘

평상시 외국인·기관은 현물(코스피200 ETF·주식 바스켓)과 선물 사이의 가격 차이(베이시스)를 이용해 차익거래 포지션을 쌓는다. 만기일이 되면:

  • 포지션 강제 청산: 만기일 결제는 현금 결제이므로 사전에 포지션을 정리해야 함
  • 동시호가 집중: 장 마감 동시호가(15:20~15:30 단일가) 구간에 매수·매도 물량이 몰림
  • 프로그램 매매 폭증: 자동화된 매매가 지수 변동성을 증폭
  • 개별주 영향: 코스피200 편입 비중 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가장 크게 흔들림

만기일 직장인이 알아둘 3가지

  • 방향성 예측은 어렵다: 매수·매도 어느 쪽 잔고가 더 많은지에 따라 방향이 결정되며 일반 투자자가 사전에 알기 어려움
  • 장 막판 집중 변동: 변동성은 보통 마감 30분 전부터 동시호가에 집중 — 본업 중 호가창 확인 어려운 직장인은 사전 손절·익절가 예약 매매 활용
  • 개별주는 만기 다음 날 정상화: 만기 효과는 대부분 1일 이내 소화 — 만기일 단기 변동을 본업으로 추격 매매하지 않는 것이 안전

만기일 1~2주 전 점검 리스트

  • 베이시스 모니터링: 외국인·기관 선물·현물 누적 순매수 확인 (한국거래소 KIND 공시·증권사 HTS)
  • 코스피200 편입 대형주 보유 점검: 만기 변동성에 가장 노출되는 종목 — 단기 매매 의향이라면 만기 전 정리 또는 분할 매도
  • 공매도·인버스 ETF 단기 활용: 만기일 직전 단기 헷지 — 단 다음 날 회복 가능성 고려해 1~2일 내 청산
  • 위클리옵션 단기 베팅 금지: 만기일 위클리옵션은 변동성 폭발 + 시간가치 소멸로 직장인이 손대기 매우 위험

동시만기 미신 vs 진실

통설 진실
"만기일은 무조건 하락" 베이시스에 따라 상승하는 분기도 자주 발생 — 방향성 일관되지 않음
"만기일 폭락은 다음 날까지 이어진다" 통상 1일 이내 소화·정상화 — 만기 효과는 단기 이벤트
"쿼드러플 위칭은 미국 셋째주 금요일" 한국은 둘째주 목요일 — 시장별로 다름
"단일주식선물 만기로 변동성 더 커진다" 미국은 2020년 폐지로 사실상 트리플 — 한국은 여전히 쿼드러플 유지

오늘의 결론

동시만기일(네 마녀의 날)은 한국 3·6·9·12월 둘째주 목요일·미국 셋째주 금요일에 발생하는 분기 이벤트이며 차익거래 포지션·프로그램 매매가 동시호가에 청산되면서 코스피200 편입 대형주 위주로 변동성이 확대된다. 다만 방향성은 미리 알기 어렵고 변동 효과도 통상 1일 이내 소화되므로 직장인은 만기 1~2주 전 베이시스 확인·단기 매매 의향 종목 정리 정도로 대응하면 충분하다. 만기일 추격 매매·위클리옵션 단기 베팅은 직장인에게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본 포스팅은 공개된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