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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높은 경쟁률 기록한 레메디, 2만 원대 공모주 투자 해볼까?

레메디가 2026년 7월 1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20,700원으로 확정됐고, 일반 청약 경쟁률은 무려 1,707:1을 기록했다. 저선량·휴대용 X-ray 기술 기반 의료기기 기업으로, 확약비율 17.9%까지 확보한 점이 매드업·레몬헬스케어와 확실히 다른 지점이다.

레메디는 어떤 회사인가

레메디는 저선량·초소형 X-ray 발생 및 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기존 X-ray 장비의 크기·중량·방사선량 한계를 낮춘 휴대용·이동형 진단 장비를 상용화했다.

  • 주력 제품: KA6, XCAM 시리즈 — 휴대용 디지털 X-ray
  • 주요 활용: 응급·재난 의료, 방문진료, 요양원·이동형 검진 현장
  • 확장 영역: 산업용 비파괴검사(NDT) 장비 시장 진출

공모 상세

항목 내용
상장일 2026.07.13
시장 코스닥 (직상장, 신주모집 100%)
공모가 20,700원 (밴드 최상단)
공모주식수 120만 주
모집총액 248.4억원
대표주관사 KB증권
기관 경쟁률 1,146.41:1
일반 청약 경쟁률 1,707:1
의무보유확약 17.9%
  • 확약비율 17.9%는 2026년 상반기 IPO 평균 대비 뚜렷하게 높은 수준
  • 신주모집 100% — 구주매출 없음, 회사에 자금이 그대로 유입

확약 17.9%가 중요한 이유

확약비율은 기관 투자자가 상장 후 일정 기간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물량의 비율이다. 매드업(공시 낮음)·레몬헬스케어(6.92%) 대비 레메디의 17.9%는 상장 초기 매도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될 수 있다는 신호다.

  • 매드업 사례: 낮은 확약 + 광고대행 매출 재검증 → 첫날 시초가 대비 -64%
  • 레메디 조건: 높은 확약 + 순수 기술 기반 매출 → 상장 초기 안정성 우위 예상

다만 확약비율이 높다고 상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확약 이외의 유통물량(기존 주주·엔젤 투자자 지분 등)이 여전히 존재한다.


성장 스토리 — 글로벌 확장

레메디가 상장 자금으로 목표하는 방향은 세 가지다.

  • 기술 고도화 — 저선량 X-ray 소형화·저전력 기술 개선
  • 글로벌 시장 진출 — 인도·일본 등 이동형 진단 수요가 큰 시장
  • 재무구조 개선 — 일부 채무 상환에 활용

응급·재난·방문진료 시장은 국내보다 인도 같은 인구 다수 국가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 확장이 실적으로 확인되기 시작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논거가 될 수 있다.


산업 테마

  • 의료기기 — 국내 코스닥 의료기기 섹터 내 이동형 X-ray 전문 기업 희소성
  • 디지털 헬스케어 — 원격·방문 진료 인프라 확대 수혜
  • 공공의료 — 응급의료 시스템·재난 대응 예산 배정 흐름과 연계
  • 산업용 비파괴검사(NDT) — 의료 외 반도체·항공 검사 시장 확장 여지

리스크 요약

  •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이 상장 직후 오버행 요인으로 작용 가능
  • 글로벌 의료기기 대형사와의 기술 경쟁 심화
  • 수출 대상 국가의 의료기기 인증 지연 리스크
  • 원자재·부품 수급 변동성
  • 산업용 NDT 시장 진입은 초기 단계로 실적 기여 시점 불확실

오늘의 결론

레메디는 매드업·레몬헬스케어보다 확약비율과 사업 순수성 측면에서 상장 초기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일반 청약 경쟁률 1,707:1이라는 흥행이 곧바로 시초가 급등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매드업 사례가 바로 앞선 참고 사례다. 청약 시 확약 물량과 나머지 유통 물량의 균형을 함께 확인하고, 상장 후에는 인도·일본 수출 실적이 실제 매출로 확인되는 시점을 리레이팅 트리거로 지켜보는 접근이 합리적이다.

본 포스팅은 공개된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