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법 개정안 시행으로 자사주 의무 소각이 본격화되고, 2026년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되면서 코스피 고배당주 시장에 3중 호재가 동시에 들이닥쳤다. 지금 시점에 금융·통신·소비재로 분산해 4% 이상 배당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 코스피 시총 1조원 이상 종목 7개를 정리한다.
지금 고배당주에 자금이 다시 몰리는 이유
- 7월 상법 개정 시행: 자사주 의무 소각 + 이사 충실의무 확대 — 발행주식 감소로 DPS·EPS 기계적 상승 효과
- 배당소득 분리과세 임박: 2026년 시행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 경감 — 고배당 보유 매력도 회복
- 거버넌스 개혁 정착: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 행동주의 펀드 압박 — 저PBR 종목군 주주환원 확대 가시화
코스피 고배당주 TOP 7 한눈에 보기
| 종목 | 코드 | 종가 (6/9) | 시총 | 섹터 | 분배 주기 | 기대 배당수익률 |
|---|---|---|---|---|---|---|
| KB금융 | 105560 | 154,800원 | 약 55조 | 금융지주 | 분기 | 약 4.0% (추정) |
| 하나금융지주 | 086790 | 119,000원 | 약 33조 | 금융지주 | 분기 | 약 3.5% (추정) |
| 기업은행 | 024110 | 20,550원 | 약 16조 | 국책은행 | 연 1회 | 약 5.5% (추정) |
| KT&G | 033780 | 184,300원 | 약 19조 | 소비재 | 연 1회 | 약 2.9% (추정) |
| 메리츠금융지주 | 138040 | 109,100원 | 약 18조 | 금융지주 | 연 1회 | 약 2.3% (추정) |
| SK텔레콤 | 017670 | 108,100원 | 약 23조 | 통신 | 분기 | 약 3.3% (추정) |
| KT | 030200 | 53,800원 | 약 14조 | 통신 | 분기 | 약 4.5% (추정) |
수치 출처: Naver Finance 종가 (2026.06.09) · DART 배당결정공시 / 배당수익률은 2025 결산 DPS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 기준 — 각 사 정기보고서 확인 필요
금융지주 4종 — 분기배당으로 수익률 가시화
KB금융 (105560)
- 사업 구조: KB국민은행 + KB증권·KB손보 + KB라이프 — 4대 금융지주 중 자기자본 1위 위치
- 배당 정책: 2024년부터 분기배당 도입 — 1·4·7·10월 분기마다 균등 지급
- 차별점: 자사주 매입·소각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금융지주 — 7월 상법 개정 영향 가장 강하게 받는 종목
- 2025 결산 DPS 추정: 약 3,400~3,600원 (분기 750원 × 4회 + 결산 500원 추정)
- 출처: DART 배당결정공시 (2026.04.23) · KB금융지주 IR
하나금융지주 (086790)
- 사업 구조: 하나은행 + 하나증권·하나카드 — 자산건전성·해외 네트워크 강점
- 배당 정책: 분기배당 적극 시행 — 자사주 매입과 병행
- 차별점: 4대 금융지주 중 PBR이 가장 낮은 편 — 밸류업 모멘텀 상방 여지 큼
- 2025 결산 DPS 추정: 약 3,800~4,200원 (분기 900원 × 4회 + 결산 300원 추정)
- 출처: DART 배당결정공시 (2026.04.24) · 하나금융지주 IR
기업은행 (024110)
- 사업 구조: 중소기업 대출 전문 국책은행 — 정부 지분 53% 보유
- 배당 정책: 연 1회 결산배당 — 분기배당 미도입
- 차별점: 7종 중 가장 높은 기대 배당수익률 — 다만 국책은행 특성상 정부 정책에 따른 배당 조정 가능성 상존
- 2025 결산 DPS 추정: 약 1,100원 (전년 1,000원 대비 소폭 인상 예상)
- 출처: DART 배당결정공시 (2026.03.20) · IBK기업은행 IR
메리츠금융지주 (138040)
- 사업 구조: 메리츠증권 + 메리츠화재 — 보험·증권 결합형 지주
- 배당 정책: 2022년부터 자사주 소각 + 배당 병행 — 주주환원율 50% 목표
- 차별점: 배당수익률은 7종 중 낮지만 자사주 소각 비중이 가장 커서 총 주주환원 관점에서는 최상위 — 7월 상법 개정 직접 수혜
- 2025 결산 DPS 추정: 약 2,500원 (전년 2,000원 대비 인상 예상)
- 출처: DART 배당결정공시 (2026.02.09) · 메리츠금융지주 IR
통신 2종 — 안정적 현금흐름의 방어주
SK텔레콤 (017670)
- 사업 구조: 이동통신 + 미디어 +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 통신 가입자 1위
- 배당 정책: 분기배당 (1·2·3분기 균등 + 결산 가산) — 이익 안정성 기반
- 차별점: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연결 — AI·클라우드 신사업 가시화 시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 2025 결산 DPS 추정: 약 3,540원 (분기 830원 × 4회 + 결산 220원 추정)
- 출처: DART 배당결정공시 (2026.04.27) · SK텔레콤 IR
KT (030200)
- 사업 구조: 통신 + B2B 클라우드(KT클라우드) + 부동산 + KT스튜디오지니
- 배당 정책: 분기배당 도입 — 2024년 기준 DPS 2,000원
- 차별점: 가장 높은 통신 섹터 기대 수익률 — 본업 통신 안정 + B2B AI/클라우드 신사업 + 부동산 가치 상승 잠재력 결합
- 2025 결산 DPS 추정: 약 2,400원 (상법 개정 효과 + 자사주 소각 본격화 가정)
- 출처: DART 배당결정공시 (2026.05.12) · KT IR
KT&G (033780) — 배당귀족의 자리
- 사업 구조: 담배·인삼(정관장) + 부동산 + 해외 사업 — 매출 6.6조·영업이익 1.3조 규모
- 배당 정책: 10년 이상 연속 배당 인상 — 한국 상장사 중 손꼽히는 배당귀족
- 차별점: 배당수익률 절댓값은 낮지만 일관성이 7종 중 최상 — '배당이 꺾이지 않는' 종목
- 2025 결산 DPS 추정: 약 5,400원 (전년 5,200원 대비 200원 인상 시나리오)
- 출처: DART 배당결정공시 (2026.03.27) · KT&G IR
7종 그룹 정성 비교 — 어디에 어떻게 배분하나
- 금융 4종: 4~5.5% 기대 수익률 — 7월 상법 개정 영향 직접 수혜 / 단점은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시 NIM 축소 → 이익 체력 약화 가능성
- 통신 2종: 3~4.5% 기대 수익률 — 경기 비탄력적 방어주 + 분기배당으로 현금흐름 균등화 / 단점은 가계통신비 인하 규제 압박 상존
- KT&G 1종: 2.9%로 절댓값은 낮지만 10년+ 연속 인상 트랙 —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성격
- 분산 전략 핵심: 단일 섹터 집중 금지 — 금융 비중 60% + 통신 30% + KT&G 10% 가 기본 구도
7월 상법 개정이 7종에 미치는 영향
- 자사주 의무 소각: 발행주식 총수 감소 → 동일 이익에서 EPS·DPS 기계적 상승 효과 발생
- 이사 충실의무 확대: 주주가치 훼손하는 자사주 인적분할·우호지분 교환 등 '자사주 마법' 차단
- 수혜 우선순위: 이미 자사주 소각 적극 이행 중인 메리츠·KB·하나·KT&G가 정책 변화 리스크에서 가장 자유로움 — 진정성 있는 밸류업 기업으로 자금 쏠림 가능성
오늘의 결론
7월 상법 개정·자사주 의무 소각·배당 분리과세 시행이 동시에 겹치는 2026년은 코스피 고배당주에 구조적 호재의 해다. 다만 거버넌스 개혁 기대로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 신규 진입자 기준 표면 배당수익률이 빠르게 희석되므로, 7종을 한꺼번에 사기보다 섹터별 분할 매수가 정답에 가깝다. 또한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되면 금융주 NIM 압박이 시작되므로 비중 100%는 금물이다.
- 공격형: KB금융·메리츠금융 비중 확대 — 자사주 소각 모멘텀 극대화
- 안정형: SK텔레콤·KT&G·KT 분산 — 경기 방어 + 일관된 현금흐름
- 관망 권장: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점까지 금융주 비중 단계적 진입 — NIM 위축 신호 확인 후 결정
본 포스팅은 공개된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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